공공정책 위키(Public Policy Wiki)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공공정책 위키 시작하기

테크노파크

Public Policy Wiki
JK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0월 9일 (월) 14:56 판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테크노파크의 개념

테크노파크는 기술(technology)과 공간(park)의 합성어로, 기술 및 연구개발과 그 주체인 대학, 연구소, 기업이 모여 활동하는 공간을 지칭하는 개념이다.[1] 테크노파크는 195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테크노파크는 계획적 개발이 내포된 개념으로, 지역의 경제 발전과 기술 혁신을 목적으로 조성된다.

테크노파크의 정의

테크노파크의 정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미국의 대학연구단지협회(URA)와 영국의 국제사이언스파크협회(IASP)의 정의이다. 이 정의에 따르면, 테크노파크는 연구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 사이에서 고부가가치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이전을 촉진하여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상품과 신공정 개발을 지원하는 중개 기능 단지이다.

두 번째는 국내의 정의이다. 국내의 경우, 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관련조직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기술혁신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혁신과 신기술창업을 촉진함으로써 지역발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술공원이자 기술혁신 조직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테크노파크의 기능

테크노파크는 크게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 기술 이전 및 혁신 지원 : 테크노파크는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기업에 이전하여 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간, 기업과 대학 간, 기업과 연구소 간의 협업을 촉진하여 기술 혁신을 촉진한다.
  • 신기술 창업 지원 : 테크노파크는 신기술 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지역 경제 발전 : 테크노파크는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 또한, 기술 혁신으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테크노파크의 종류

테크노파크는 입주 기업의 성격, 기능, 규모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사이언스 파크(Science Park) : 기초 연구 및 개발을 주로 수행하는 대학, 연구소가 입주하는 테크노파크
  • 리서치 파크(Research Park) : 응용 연구 및 개발을 주로 수행하는 기업이 입주하는 테크노파크
  • 테크놀로지 파크(Technology Park) : 생산 및 제조를 주로 수행하는 기업이 입주하는 테크노파크
  • 테크노 폴(Techno Pole) : 대규모의 테크노파크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테크노파크

테크노파크의 정책적 함의

테크노파크는 국가의 산업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부는 테크노파크의 조성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테크노파크의 정책적 함의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국가의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 테크노파크는 신기술 개발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대상이다.
  •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한 정책: 테크노파크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 창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테크노파크는 대학, 연구소,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외부링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