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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순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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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2월 19일 (화) 20: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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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순찰차는 경찰, 군 군사경찰 등이 범죄 및 사고 방지를 위해 순회하는 자동차를 말하며 스마트 순찰차란 기존의 순찰차에 추가 기능이 도입된 순찰차이다. 이 기능에는 첫째, 어댑터를 설치하여 기존 IDS 태블릿을 매립 및 장착하여 어댑터를 통해 태블릿에 상시 전원 공급 및 112 신고사건의 안정적인 처리 지원. 둘째, 통합 디바이스를 통해 멀티 캠, 블랙박스 등 특수장치를 통합 제어. 셋째, 리프트 경광등을 통해 10여 가지 문구 선택 및 가상 키보드를 통한 글자 직접 입력 및 현출 등이 있다. 스마트 순찰차는 2016년 12.1 시범 운영을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기능도 발전하고 있다.

추진배경

  • (첨단순찰차의 스마트 기능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증대) 최근 범죄의 양상은 해를 거듭하며 고도화, 지능화 되어가는 실정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순찰차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었다. 주요 선진국들은 자국의 제조사와 함께 순찰차 첨단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차량을 이용한 범죄의 기동화·광역화 추세가 심화)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순찰차의 범죄(수배)차량 발견을 위한 자동번호인식(Automatic Vehicle Number Identification)과 특수장치 등 스마트 기능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일의 효율성) 순찰차의 역할을 이동 수단에서 차량 조회, 사건 현장 녹화 및 상황실 연계 등 현장에서 업무를 대부분 처리할 수 있는 「움직이는 사무실 (working space)」로 확장하고, 탑승 경찰관이 이동 중 운전이 아니라 사건처리와 관계인 응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순찰차에 설치된 스마트 디바이스 운용을 간소화 및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기능 등을 탑재하고자 한다.

정책

  • (개발계획) 2015년 3월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순찰차 개발계획 발표’에서 경찰은 70주년을 맞아 스마트 치안의 대표모델로서 ICT와 첨단자동차 기술을 접목한 ‘첨단순찰차’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2지령, IDS, 블랙박스 등 부서별로 운영 중인 순찰차와 관련된 시스템을 상호 연동하여 쌍방향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순찰차용 통합시스템으로 개발 적용하고, 야간 물체 식별과 차량번호 자동 인식이 가능한 멀티 캠에 일체형으로 개발 및 장착하여, 주야간 실시간 영상 관제 및 전송과 범죄 차량 발견 시 자동 알람 기능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경찰 업무 특성에 맞게 신형 리프트 경광등(글자현출) 개발과 센터페이시아(대시보드) 및 디스플레이 차량 무전기 일체형 컨트롤박스, 안전칸막이 및 뒷좌석(시트), 트렁크 구조와 실내 수납공간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 (연차별 친환경 순찰차 교체 계획) 2022년 262대, 2023년 844대, 2024년 624대, 2025년 631대, 2026년 380대, 2027년 602대, 2028년 624대
  • (전기차 무선충전 인프라 구축) 기재부의 ‘편리한 전기차 충전환경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경찰관서에 무선충전 장비를 설치함으로써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한다.
  • (순찰차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연계 확대) AI 차량번호판 조회 시스템 확대 및 순찰차 카메라 이용 식별기술 고도화, 동작구 스모킹건 IoT 플랫폼 등 지자체 범죄예방 정보시스템과 순찰차 스마트 디바이스 연계를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한 정보 및 영상 공유를 확대하고자 한다.

향후 추진계획

  • (AI 원격 제어 시스템) 경찰관이 112 신고 등 업무를 처리하면서 디바이스 하나만 조작하면 순찰차를 원격으로 이동시키거나 정보검색, 실시간 촬영, 무전이 가능하게 하는 등 경찰관서를 자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디바이스 개발 예정.
  • (움직이는 지구대·파출소) 차량에 탑재된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으로 자동 차량검색, 사건 현장 녹화 및 상황실 연계, 위험 알람, 행정 업무처리 등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움직이는 지구대·파출소를 구현함으로써 탑승 경찰관은 사건관계인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 (순찰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 치안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장비와 충전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서도 전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순찰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연구 및 개발하여 국내에 보급하고 활용함과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 지원 예정.
  • (기술 검토 및 기능 고도화) 자율주행기술 상용화에 대비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의 차량 환경 조성 등 스마트 순찰차의 기능을 확장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국내 도입이 가능한 시기에 맞춰 기능을 고도화하여 미래치안 대응 역량 재고 예정.

참고문헌

  • 김정엽. (2023). “첨단 기술로 만든 경찰 장비…잼버리 통해 세계에 알린다”. 조선일보.
  • 경찰 미래비정위원회. (2022). “경찰 미래비전 2050”. p.68-70
  • 경찰청 브리핑. (2015).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순찰차」 개발계획 발표”.
  • 홍석우. (2016). “범죄차량 도주로 예측 스마트순찰차 개발한다”. 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