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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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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찬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2월 22일 (금) 23:03 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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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란, 차세대 자율협력 지능형 교통체계로,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 시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파악하여 신속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방식으로 긴급차량의 출동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원리

긴급차량에 달려있는 단말기가 신호등 지주에 설치된 RSE에 인식되면 신호제어기 내의 PPC보드로 전달하여 신호를 파란불로 설정한다.

시행

경기도 수원시에서 2020년 1월 20일 전국 최초로 "센터 방식"으로 시내 전 구간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종류

1. 현장제어방식

긴급차량의 차내통신장치가 도로변기지국장치를 통해 교통신호제어기와 직접 통신하여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긴급차량의 진행방향에 따라 신호가 변경된다. 현장제어식 운영을 위해서는 우선신호를 제공할 교차로와 긴급차량에 각각 수신기와 송신 기의 설치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설치비용이 소요된다. 현장제어식은 교통관제시스템과 같은 기반 인프라 없이 수신기와 발신기 설치만으로 운영이 가능하지만,송신장치가 설치된 긴급차량만이 우선신호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단순히 신호 송신기만을 설치한 긴급차량은 그 경로가 직진인지,좌회전인지 사전에 파악할 수 없으므로 그에 따른 신호 비효율성이 발생할 수 있다.

2. 중앙제어방식

긴급차량이 출동지와 목적지를 신호센터에 요청(또는 긴급차량 출동에 대한 정보 입수) 하면 신호센터에서 필요한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현장접근 최 적도로의 교통신호를 제어할 수 있다. 중앙제어식 운영을 위해서는 교통관제시스템이 사 전에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교통관제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을 경우 추가적인 장비 설치비용이 없으므로 구축비용이 저렴할 수 있으나 교통관제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지역에서는 활용하기 힘들다. 또한 현장제어식에 비해 긴급차량 접근 전에 차량행렬제가 용이하고 우수하며,차량 경로 파악이 가능하여 접근 진로에 따라 동시신호를 작동이 시킬 수 있다.이는 신호의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동향

  1.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상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에 관한 델파이 연구(김진현, 2022)에서는, 긴급 차량 측면에서 ‘긴급차량이 출동 중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문제’가 개선이 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운전자의 우선신호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양보운전과 함 께 긴급출동차량의 안전사고예방과 같은 적극 적인 시스템 활용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운전자 측면에서 ‘일반운전자의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와 통행방법 인식의 문제’가 개선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차량우선지원시 스템 측면에서는 ‘시스템 적용 시 교통상황이 악화되거나 교통차량 지체가 발생하는 문제’가 개선이 필요하다. 법제도 측면에서는 ‘진로 방해 등 불법차량에 대한 제제, 법제도의 명확 한 규정문제’ 부문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현장운영 측면에서 ‘긴 급자동차의 2차사고 유발과 관계기관들과의 협 의의 문제’가 개선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