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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의복지원서비스(제복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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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념

국가유공자 의복지원서비스의 정식명칭은 "제복의 영웅들"으로 6·25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여름 단체복을 대체하는 새로운 제복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면서 제복 입은 분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대국민 참여 홍보 운동이다.

2. 추진배경

  •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영웅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는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제복을 제작·보급하여 참전용사에 대한 국민적 존경심과 감사 표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 국민들에게 부정적 인식이 있었던 6·25참전용사의 기존 여름 단체복을 대체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 2021년 국가보훈부가 기성복을 활용해 진행한 6·25참전용사 이미지 개선 캠페인 <이웃에 영웅이 산다> 이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제복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청이 높아졌다.

3. 제복의 영웅들 사업

기존의 6.25참전용사 여름약복(출처: 오마이뉴스)
  •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원래는 참전용사들에게 규격화된 제복이 없고, 참전유공자회 복장 규정상 여름 약복(하절기 복장 규정) 역시 일명 '안전 조끼'로 불리는 상의를 회원들이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입고 있었다.
  • 2021년, '이웃에 영웅이 산다'라는 참전용사 변신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상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는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제복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2022년 6월 20일 '제복의 영웅들 사업'의 결과물인 6·25 참전용사의 새로운 여름 단체복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6·25 참전용사의 새로운 제복(출처: 국가보훈처)
  •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는 디자이너 김석원, 사진작가 홍우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가 이루어졌다.
  • 2023년 12월 22일 최재영 기자의 뉴스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예산 43억원을 들여 2023년 한 해 6·25 참전용사 3만 6천 명에게 새 제복이 전달되었다고 한다.
  • 이 사업은 2023년 12월 22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4. 수상

  • 제복의 영웅들이 2023년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DFA는 아시아적 관점을 기반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전 세게에 선보이고자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이다.)
  • 제복의 영웅들이 2022년 <한국 PR대상> 정부 PR 부문 최우수상 수상.

5. 그 외

  • 정부가 준비한 새 제복은 우체국 집배원 1만 8000여 명이 적극 협조해 전국의 유공자들에게 전해졌다.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도 자택에서 옷을 받아볼 수 있었다.
  • 해외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유엔 참전용사들에게도 새 제복을 전했다.
  • 새 제복을 입은 참전용사들을 주인공으로 한 감사 캠패인도 전개했다.
  • 정부는 이들을 유명 패션잡지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프로야구 개막행사에 등장시키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나섰다.

6. 참조문헌

  • 김성훈. (2023). "나 죽거든 영웅의 제복을 관에 넣어주오". 매일경제.
  • 최재영. (2023). "제복의 영웅들 사업 종료... 참전용사 3만 6천명에게 제복 전달". SBS NEWs.
  • 김병기. (2022). "제복의 영웅들...6.25참전용사 안전조끼, 확 바뀐다". 오마이뉴스
  • 국가보훈부. (2022). "6.25참전용사 인식제고 프로젝트 <제복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