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통신망

내용^[1]

국가정보통신망(Korea-Net)은 국가 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통신인프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연계, 국가기관 통신망 구성, 국가기관 간 정보유통 등을 위해 활용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부종합청사, 17개 광역시도를 연결하는 전국 규모의 백본망과 지역 권역별 국가정보통신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입법/사법 기관이 이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의 불필요한 트래픽의 유입을 사전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국내, 국제 인터넷 사업자와의 직접 연결 및 차단환경을 구성하였으며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 인터넷전화사업자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국가정보통신망은 전자정부법 제52조(정보통신망의 구축)에 근거한다. 국가정보통신망 사업에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가정보통신망 운영협의회(관리원, 광역 시도), 이용기관,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추진경과는 아래와 같다.

국가정보통신망 추진경과
구분	기간	내용
전자정부통합망	1994-2004	행정자치부 소관 국가기관 공통망
센터통신망	2005-2007	정부통합전산센터 소관의 국가기관 공통망
국가정보통신망	2008-	일원화된 국가기관 공통망

국가정보통신망 이용기관은 개별 통신망 구성,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연결, 국가기관 간 정보유통, 공공기관 또는 사업단 연계 등을 할 수 있으며 자체 DNS 서버가 없는 경우 국가정보통신망 네임서버를 이용하여 정부기관 도메인인 go.kr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보완환경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최고 전문가의 보안관제를 수행하고 실시간 장애 감지 및 대응체계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있다.

국가융합망 구축 운영사업^[2]

정부는 정부부처의 통신망을 통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48개 국가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개별통신망과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국가정보통신망을 통합하여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백본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융합 통신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중복구간을 통합하고, 전 구간 거점·회선·장비를 이원화하며 고품질 통신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는 중복회선으로 인한 통신비 예산 낭비, 기관별 관리역량의 차이, 재난 발생 시 서비스 중단 문제를 해결하고 대용량 통신수요에 유연한 통신망, 안정적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3] 사업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현재 미수용기관·공공기관 전환검토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