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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개념과 특징[1]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모두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이지만, 설립 목적, 대상 환자, 시설 및 장비, 전문 의료 인력, 운영 시간, 역할 등에 있어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다.
-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만을 위한 전문·전담의료기관으로, 다른 의료시설과 구별되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응급실, 검사실, 방사선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이 긴밀하게 연계되어야 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신경외과·흉부외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각 1명 이상을 당직 전문의로 두어야 한다.
-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전문·전담의료기관으로, 공휴일과 야간에도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진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마취과의 전문의 각 1명 이상을 당직 전문의로 두고 있다.
| 기준 | 권역응급의료센터 | 지역응급의료센터 |
|---|---|---|
| 설립 목적 |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 및 치료 | 중증 및 경증 응급환자의 진료 및 치료 |
| 대상 환자 | 중증 응급환자 | 중증 및 경증 응급환자 |
| 시설 및 장비 | 최첨단 의료 시설 및 장비 | 중급 수준의 의료 시설 및 장비 |
| 전문 의료 인력 |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 인력 |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마취과 전문 의료 인력 |
| 운영 시간 | 24시간 운영 | 공휴일 및 야간 운영 |
| 역할 |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 및 치료 | 중증 및 경증 응급환자의 진료 및 치료 |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생성 배경
- 응급의료체계의 필요성
응급의료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 교통사고 증가, 재난 발생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응급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응급의료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중증 응급환자의 증가
응급환자 중 중증 응급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중증 응급환자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응급의료 인력 및 시설의 부족
응급의료 인력 및 시설은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인력 및 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설치를 통해 응급의료 인력 및 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지역응급의료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응급환자의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연계 강화 필요성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긴밀하게 연계되어야 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환자의 상태, 이송 경로, 치료 계획 등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에 대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응급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 인력 교류 및 교육 강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인력을 교류하고,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의료진이 서로의 전문성을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연구동향
권용택&노지화(2012)[2]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평면유형 및 면적구성에 관한 건축계획적 연구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재해, 범죄사고, 교통사고 자살 등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서구식 식생활로 인한 노인들의 응급 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응급실의 80%는 비응급환자로, 나머지 20%는 응급환자이다. 응급환자의 유입으로 인해 응급실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있다.
정기현&권지훈(2017)[3]은 지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의 공간 이용 분석 연구: 사용자별 이동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사용자 이동 시뮬레이션을 통해 과밀화 영역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응급실 복도에서 과밀화의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신속한 진료를 위해 응급환자와 비응급환자의 동선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하였다. 또한, 공용공간에서의 사용자 집중을 약화시키기 위해 공용공간을 소규모로 분산 배치할 것을 권장하였다.
신요한, 박상규, 국종원, & 김보균(2020)[4]은 지역 응급의료센터 중증도 분류 응급구조사의 업무경험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지역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응급구조사들의 중증도 분류 업무 경험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응급구조사들은 중증도 분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초기 평가 및 분류의 어려움, 의사소통의 부담, 특정 환자 및 상황에 대한 걱정 등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응급구조사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개발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외부링크
- 정부 웹사이트: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
각주
- ↑ NABIS 정책용어사전
- ↑ 권용택, & 노지화. (2012).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평면유형 및 면적구성에 관한 건축계획적 연구. 의료. 복지 건축, 18(2), 55-64.
- ↑ 정기현, & 권지훈. (2017). 지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의 공간 이용 분석 연구: 사용자별 이동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디지털디자인학연구, 17(2), 81-92.
- ↑ 신요한, 박상규, 국종원, & 김보균. (2020). 지역 응급의료센터 중증도 분류 응급구조사의 업무경험 질적 연구. 한국웰니스학회지, 15(3), 7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