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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건강장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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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건강 장수마을이란 우리나라 농촌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와 농촌가족구조의 변화에 대응하여, 농촌노인들의 생활향상 및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주관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농촌노인에게 농업과 전통문화 영역에서 알맞은 일거리를 발굴하고 생활환경 정비 및 건강관리 등 체계적 실천으로 건강하고 보람있는 장수문화를 정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한다. 요컨대, 이 사업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하여 소득과 연계해 노후의 질적 생활 기반을 제공하는 마을 단위의 종합사업으로, 1) 건강관리 활동 2) 학습사회 활동 3) 환경정비 활동 4) 소득경제활동 등 4대 영역에서 지원 마을을 선정한다.[1][2]

외부링크

사업지침 : 농촌진흥청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지침(2017)

추진사례 :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역촌2리 장수마을(2016)

근거 법령

사업 상세[3]

추진방향

  • 농촌고령자의 경험, 지식, 기술을 소득과 연계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참여형(소모임, 그룹활동, 법인 등) 노후생활 도모
  • 유형별 프로그램(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조성 등)에 맞춘 다양화․내실화․체계화된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으로 실천 지원
  • 농촌고령자를 중심으로 마을단위 자율 조직체를 구성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안전 돌봄 체계 구축

사업내용

  • 건강생활 프로그램 연중 운영과 실천의 생활화를 통한 장수환경조성
  • 평생학습․사회활동 촉구를 위한 활발한 뇌 활동 촉진 프로그램 운영
  • 노년기 활동에 적합한 생활환경정비로 풍요로운 노후생활 유도
  • 농촌고령자를 위한 소득사업 발굴 등 생산적 활동 프로그램 도입
  • 마을 내 「농촌노인의 생활서비스 지원단」 운영(청년회, 부녀회, 노인회 등 협력)

기대효과

  • 마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농촌노인이 독립적인 노년활동의 주체자로 인식토록 하여 핵가족화, 고령화 등으로 야기되는 노인부양․가족문제 완화
  • 건강한 노인에게 농촌마을의 자랑거리를 주제화․생산화로 소일거리 발굴, 소득과 연계, 마을주민이 함께 함으로써 농촌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
  • 노인을 사회활동에 참여토록 적극 독려, 건강도 유지하면서 동시에 활력 있는 농촌생활 유도
  • 사장되어가는 전통문화 보유기술을 발굴, 계승하여 부가가치 향상

사업대상자 및 여건

  • 마을주민 중 65세 이상 비율이 20% 이상인 지역 중 전체 노인의 50% 이상이 사업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마을
  • 55세 이상의 사회참여 희망자와 젊은 층의 지도자가 함께 참여하여 후계세대 전승이 가능한 마을
  • 노인들의 농업․공예품 제조, 농식품 가공 등 생산 활동이 활발하며 운동․학습 등 공동 사회활동 참여가 가능하고 젊은 세대와의 교류가 왕성한 마을
  • 지도자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하고 주민협의를 거쳐 사업추진 합의가 된 마을이며 사업완료 후에도 자발적인 활동이 지속 가능한 마을

지원자금의 사용용도

  •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운영 및 체력단련 지원
  • 평생학습․사회활동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 운영
  • 노년기 활동에 알맞은 노인 안전생활 및 건강생활 환경정비
  • 노년에 적절한 소일거리 및 가공 등의 저강도 소득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
  • 우수지역 벤치마킹 및 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 농촌전통 문화자원 발굴 및 계승

※ 사업지원 불가항목 : 찜질방, 노인정(마을회관)신축, 도로보수 등 행정적 지원이 가능한 사업, 대가축 구입 지원, 개인에게 수혜를 주는 건강검진 등

4대 영역 별 사업예시[4]

건강관리

  • 건강프로그램 운영 및 체력단련 지원 : 운동 관련분야 강사활용 및 기자재 지원, 마을별 건강관리자 육성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 활동 지원, 노년기 영양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 지원
  • 건강검진 : 보건소 순회 건강검진 및 자매결연 병원 무료 건강검진
  • 농작업 안전생활 지원 : 교육 및 소 보조구 활용 등

학습 및 사회활동

  • 치매예방 및 평생학습활동 지원 : 관련교육 및 기자재 지원 (생활원예, 미술 및 웃음치료, 한글, 생활메모, 한자, 컴퓨터 등)
  • 여가활동 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 운영지원 (풍물, 난타, 노래, 민요교실, 공예, 도예 등 전통문화계승 활동 등)
  • 소득활동을 위한 관련 교육지원 (천연염색, 비누, 향주머니, 각종 농산물 가공 등)
  • 노인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활동 지원 : 어린이, 도시민 대상 농업․공예․한자․예절교실 등 강사 활용 등
  • 현장체험교육 지원 등

안전생활 및 환경정비

  • 노인 안전생활 및 교육환경 정비 : 마을공동 생활공간의 안전생활 환경개선 (화장실 거치대, 미끄럼방지, 낙상안전휀스, 안전손잡이, 계단 및 문턱제거 등)
  • 깨끗한 마을환경 만들기 : 마을 대청소,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담장 미화, 마을 간판정비 등, 산책로, 꽃길, 등산로 정비, 가로수 식재, 지압로, 쉼터조성 등, 수세미, 조롱박터널 조성, 1가정 택호 달기 등
  • 전통문화 발굴 및 계승 : 농촌전통 문화자원 수집 및 보존 공간 조성

소득활동

  • 노년에 적절한 소일거리 및 소득활동을 위한 기반조성 : 농작물 공동경작 및 마을 특성에 맞는 제품 생산 및 상품화, 포장․디자인 개발, 상품홍보, 공동작업장 정비 및 가공장비 설치, 소득을 위한 나무식재, 공예품의 상품화 지원

사업 현황(2017년 기준)[5]

  • 사업량 : 96개소(2년차 64개소, 3년차 32개소)
  • 사업비 : 4,786백만원(개소당 40-50백만원, 국비 50%, 지방비 50)
  • 시도별 지원내역
(단위 : 백만원)
구 분 부산 대구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사업량 '17

(계속)

64 1 - - 2 21 6 3 2 9 4 16
‘16

(계속)

32 - 1 1 - 16 1 1 2 1 5 4
96 1 1 1 2 37 7 4 4 10 9 20
사업비 4,786 46 40 50 100 1,850 350 200 200 500 450 1,000

추진 체계[6]

  • 사업 주관기관 :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 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 장기방향 설정, 예산확보

❍ 지도자료와 정보 지원, 시범마을 간 네트워크 구축

❍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구축, 컨설팅 지원, 연찬회, 평가회

도농업기술원 ❍ 사업계획 검토 및 점검․지도․평가

❍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과 순회교육, 컨설팅 등 지원

❍ 마을지도자교육 관련시범사업 연계 지원 등

시군

농업기술센터

❍ 사업대상자 선정, 사업계획 협의, 점검․조정․자문

❍ 노인의 자발적 참여 유도, 능력함양 교육 실시 등

❍ 전문가 활용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체계 구축

❍ 관련분야 외부 관련기관과의 연계활동 지원

사업지역 ❍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 운영위원회 구성과 운영

❍ 우수마을 벤치마킹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건강생활 실천, 동아리 모임 등 학습 사회활동 활성화

❍ 산책로, 휴식공간 조성 등 농촌답고 안전한 마을 환경정비

❍ 농촌노인의 생산적 여가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연구 동향

  • 이정화, 오영은, 강소미(2017)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의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10년간 참여한 737개 마을의 사업실적자료와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년 간 사업의 일환으로 180,474명의 참여와 77,315번의 교육과 회의가 실시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참여자는 미 참여자 대비 경제적 만족도, 건강상태, 마을활동, 마을환경 등 높은 생활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마을환경 변화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농촌공동체 사업은 양적으로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 마을에 지원이 집중되거나 중복이 많아 균형이 저해되었다고 지적하였다.
  • 이유직(2011)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이 고령화 시대에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커뮤니티 조성을 이끌어내 대단히 중요하면서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으나, 개선을 위해 4가지 과제를 제시하였다. 첫째, 커뮤니티 활성화를 고도화하여 건강한 노인이 허약한 노인을 챙기며 공동체를 이루어나가는 노노케어 시스템과의 결합이 필요하다. 둘째, 건강관리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지역의 주만과 의료인이 함께 참여하여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의료생활협동조합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셋째, 건강장수마을의 소득활동을 사회적 기업 혹은 마을 기업과 연계해야 한다. 넷째, 노인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지역 전문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활용하는 정책개발로 중앙의 관주도적 접근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7]

참고문헌

농촌진흥청. (2017).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지침

농촌진흥청. (2017).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성과분석 및 지속적 운영방안 연구용역

이정화, 오영은, 강소미. (2017).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 종합성과 분석. 복지경영학연구, 6, 49-64.

이유직. (2011).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의 성과와 과제. 한국농촌계획학회. 농촌계획 17권 1호 79-88

  1. 농촌진흥청. (2017).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지침
  2. 농촌진흥청. (2017).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성과분석 및 지속적 운영방안 연구용역
  3. 농촌진흥청. (2017).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지침
  4. 농촌진흥청. (2017).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지침
  5. 농촌진흥청. (2017).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지침
  6. 농촌진흥청. (2017).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지침
  7. 이유직. (2011).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의 성과와 과제. 한국농촌계획학회. 농촌계획 17권 1호 7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