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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혁신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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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념 및 정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이다. 즉, 사회적경제 기업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과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경제'는 구성원간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재화·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가리킨다. 사회적경제는 이윤 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장경제와 국가의 공공영역을 보완하고 대체하는 제3의 경제 영역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업, 조직, 협동체 등을 포함한다.

사회적경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사회적 가치의 창출: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적 가치는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발전, 사회적 통합 등에 기여하는 가치를 말한다.
  • 구성원 참여: 사회적경제는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여 운영된다.
  • 지속가능성: 사회적경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경제적 지속가능성도 추구한다.

사회적경제의 발전 동향

한국은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1년에는 마을기업 육성사업 시행지침, 2012년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면서 4대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할 법·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사회적경제는 꾸준히 성장해왔다. 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제도가 도입된 지 14년 만에 인증 사회적기업이 3,000개소를 넘어섰고, 종사자도 6만 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경제가 꾸준히 성장해왔다.[1]

그러나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이 이뤄지려면, 사회적경제의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 해결이 필요하다.

  • 통합적인 지원 체계 구축: 현재, 사회적경제 기업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에서 분산적으로 지원받고 있다. 현재 분산된 정부의 지원·육성 체계를 통합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 초기 지원과 개별 기업 지원에 집중돼있는 현재의 지원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 기업 간 연대와 협력 활성화: 사회적경제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활성화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지역별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역할

정부는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으로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향후 사회적경제의 통합 지원 체계 및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허브이자 플랫폼으로서, 사회적경제 기업 간 연대와 협업을 유도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선순환 시스템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링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