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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공동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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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1]

아시아공동체학교(Asia community school)는 부산에 위치한 다문화 학교로, 다문화 및 비다문화, 이주아동 청소년, 중도입국 자녀 등으로 구성된다. 2005년 3월 10일 아시아공동체학교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06년 9월 4일 10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시작하였다. 현재는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로 362번길 24-10에 위치해있다.

학교 연혁[2]

일시 연혁
2005.3.10 아시아공동체학교 추진위원회 구성
2006.7.25 여름학교 시작
2006.9.4 수업시작(학생 인원: 10명)
2007.9.3 디딤돌과정 시작
2008.4.18 다문화청소년상담지원센터 개소
2008.5.9 아시아공동체국제어린이도서관 개관
2009.2.22 대연동으로 이전
2010.3.4 문현동으로 이전(구 배정초등학교 폐교 이후 입주)
2011.3.1 부산광역시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초・중・고) 지정
2011.8.25 태국 야소톤 아시아공동체 센터 개관
2012.2.3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일반운영기관)
2012.3.30 교육과학기술부 다문화 예비학교 지정
2012.11.10 아시아공동체 청소년대사관 개관
2013.3.25 청소년 교육 문화 교류(태국)
2013.5.10 청소년 교육 문화 교류(인도네시아)
2013.8.1 아시아공동체 일본 사무국 개소
2013.10.24 세계귀신축제(World Ghost Festival) 개최
2014.3.24 청소년 교육 문화 교류(태국)
2014.5.20 이민자 사회통합 단체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2015.9.2 청소년 교육 문화 교류(인도네시아)
2016.1.21 청소년 교육 문화 교류(일본 젠타뮤타(브라질) 학교)
2016.2.24 오늘의 세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출판기념회
2016.7.13 해외 바둑 유망주 초청
2016.8.8 한일 교류 워크캠프
2018.10.26 제6회 세계귀신축제(World Ghost Festival) 개최
2019.3.10 생활스포츠실 증설(골프실,당구실)
2022.1.25 생활스포츠실 증설(풋살장)

(참고: 아시아공동체학교 홈페이지 상 연혁을 옮겨왔으나, 입학/졸업 등 정보는 각 1회씩만 기록되어 있어, 이 부분은 제외하였음)

교육이념 및 목표[3]

  • 다문화교육 →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식과 태도를 기른다.
  • 평화교육 → 반편견 교육과 비폭력 교육을 통해 학생 상호간의 이해와 갈등 충돌을 최소화한다.
  • 인권교육 →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함양한다.
  • 생태교육 → 지구환경과 다양한 생명과의 관계를 조망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건강한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실천교육을 지향한다.

교육 기본방향[4]

  • 문화 다양성 교육
  • 사회적응능력 교육
  • 맞춤특성 교육
  • 공동체의식 교육
  • 특성화 교육
  • 봉사 및 협동 교육

(참고: 구체적인 교육과정은 아시아공동체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5])

조직

아시아공동체학교는 사단법인 아시아공동체의 부설기관으로 존재하며, 아시아공동체학교는 학교장 아래 교수(교무문화부, 교육연구환경부, 주지교과교육부, 외국어교육부), 행정(행정총괄, 행정시스템구축, 행정문서)을 두 축으로 하여 조직되어 있으며, 별도로 학교운영위원회가 존재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존재하며 각급 학교와는 별도로 한국어 교육부도 운영되고 있다.[6]

2023년 현재 교직원 현황[7]

  • 주지교과(교장 및 교무주임 포함 교사 13명)
  • 외국어 교과(교사 5명)
  • 예체능 교과(교사 10명)
  • 진로 교과(교사 5명)

기타사항

  • 학교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태국어, 프랑스어, 타갈로그어, 아프리칸스어 등 언어 선택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로딩 시간이 길고 외국어 사이트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2023년 9월 12일 기준).
  • 유튜브 채널도 운영되고 있다(https://www.youtube.com/@user-hc2lm3fy3r).
  • 수도권 외의 지자체에서는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담기관과 지원 체계가 잘 갖춰져 있지 않으며, 아시아공동체학교 박효석 교장은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이 보다 좋은 시설과 체계적인 교육, 진로 탐색 환경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라며 “지역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유관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뜻을 모아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희문, 2023).
    • 참고로,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중도입국 학생은 최근 5년 새 32%가 늘고 있어 전담기관이나 지원 체계가 필요한 시점이었으나 지자체의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었으며(손희문, 2022), 중도입국 학생들의 열악한 생활이 보도되기도 하였다(손희문・이승훈, 2022). 지역신문의 보도 이후, 부산시 교육감은 부산시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중도입국 아동・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공동 대응 시스템 구축을 요청하는 등, 중도입국 아동 통합 관리 전담 기구 설립 의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연구동향

오영훈・허숙(2012)은 한국에서 출생한 다문화 가정 자녀가 아닌,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 부모를 따라 한국에 동반 입국한 '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교재를 분석하고 있다. 대표적인 다문화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 새날학교의 교재를 텍스트로 보고 향후 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재 개발 방안을 제시한다.

  • 아시아공동체학교는 서울대 한국어 교재, 자체 제작 교재(즐거운 한국어 배우기 2, 즐거운 한국어 배우기 3; 각각 러시아어, 중국어 버전으로 구성됨), 기타 학습 유인물을 사용하고 있다.
  • 저자들의 분석은 교재 분석 결과는 아래와 같음
    • 어휘: 학습자의 어휘력 향상 및 학습 개발에 도움을 주기에는 양이 적고, 초・중・고급 어휘의 순차적 배열이나 일관성이 떨어짐
    • 주제: 초급 단계에서 알아야 할 주제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나눌 수 있는 내용이 문답식 대화로 구성되어 있으나, 흑백 교재라 초등학교 학습자의 흥미가 저해될 수 있음
    • 문화: 한국과 러시아, 중국 문화를 비교 설명하는 부분은 상호 문화에 대한 다양성 존중 차원에서 좋은 구성으로 평가됨

참고문헌

오영훈・허숙. (2012). 중도입국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교재 분석 연구: 새날학교와 아시아공동체학교의 한국어교재를 중심으로. 텍스트언어학, 33, 409-433.

손희문. (2023년 1월 4일). 5층 건물 전체가 중도입국 아동 전담 시설… 부산과 너무 다른 수도권 [이방인이 된 아이들]. 부산일보.

손희문. (2022년 12월 27일). 부울경 중도입국 아이, 5년 새 32% 늘었다 [이방인이 된 아이들]. 부산일보.

손희문・이승훈. (2022년 12월 27일). 20여 평 교회 건물서 11명 숙식… 샤워도 2~3일에 한번 [이방인이 된 아이들]. 부산일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