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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마진 이슈(제일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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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요약

<그림 1> 의약품 유통마진 이슈 도식화

제일약품의 유통마진 인하 결정은 의약품 유통업계 내부의 경제적 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2017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유통업체들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유통마진 인하로 인한 손실을 우려한 유통업계는 강력한 반발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일약품은 유통업계의 반대에 직면하여 유통마진을 기본 5%에 회전 3개월로 조정하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양측 간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으며, 유통업계는 제일약품의 제품에 대한 판매 보류나 일시적인 품절 등 집단적인 행동으로 대응했다.

이 사태는 의약품 유통 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이해관계자 간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제일약품의 결정은 유통업계에 일종의 충격파를 일으켰고, 이는 기존의 유통 구조와 가격 체계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유통업체들은 제일약품의 조치가 전체 의약품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우려했으며, 이러한 우려는 유통업계의 집단적인 대응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은 의약품 유통업계의 경제적 이해관계와 시장의 안정성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는 문제로 확대되었다.

제일약품의 유통마진 인하 결정에 따른 유통업계의 반발은 의약품 시장의 경쟁 구조와 유통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했다. 유통업계는 제일약품의 결정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다른 제약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유통마진 인하가 새로운 유통 기준을 설정함으로써 전체 의약품 시장의 가격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사건은 단순히 제일약품과 유통업계 간의 이해 충돌을 넘어서, 전체 의약품 시장의 경쟁력과 가격 정책에 대한 더 넓은 논의로 확장되었다.

유통업계의 집단적인 대응은 의약품 시장의 불확실성과 민감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제일약품의 정책 변경에 대한 반응으로 판매 보류나 품절과 같은 조치들은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최종 소비자인 환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의약품 유통 시장이 얼마나 복잡하고 상호 의존적인지를 잘 보여준다. 유통업계와 제약사 간의 갈등은 단순히 이익 분배의 문제를 넘어서, 의약품의 접근성과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제일약품과 유통업계 간의 이 사건은 의약품 유통 시장의 복잡성과 이해관계자들 간의 긴장 관계를 잘 보여준다. 제일약품의 유통마진 인하 결정은 기존의 유통 체계에 대한 도전이었으며, 이에 대한 유통업계의 반응은 시장의 안정성과 환자들의 약품 접근성에 대한 중대한 영향을 야기했다. 이 사건은 의약품 시장의 가격 정책과 유통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하며, 의약품 유통 시스템의 개선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더 깊은 논의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제일약품 유통마진 인하 이슈: 심층 분석 및 다각적 관점

1. 이슈 개요

배경 및 주요 논쟁점

  • 배경: 2017년 5월 제일약품, 일부 의약품 결제 방식 현금에서 3개월 어음으로 변경
  • 주요 논쟁점

  - 제일약품: 유통마진 감소가 아닌 거래 방식 변경

  - 유통업계: 사실상의 유통마진 축소, 8% 수준 마진 유지 주장

  • 핵심: 경제적 이익 즉,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진 갈등

관련 이슈

  - 과거 한독, GSK, MSD, 최근 유나이티드제약의 유통마진 이슈

2. 이슈 전개 과정

어음 거래 전환 통보 및 유통업계 반발 (2017년 6월 1일)

  - 제일약품, 룬드벡코리아, 화이자 일부 품목 현금 결제 대신 3개월 어음 결제로 전환

  - 유통업계, 사실상의 유통마진 축소라고 주장하며 반발

  - 제일약품, 마진 축소 아닌 거래 방식 변화, 5% 기본 마진에 회전 3개월 제시

집단적 행동 및 갈등 심화 (2017년 6월)

  - 유통업계, 해당 품목 판매 보류, 일시적인 품절 등 집단적 행동

  - 한국화이자, 룬드벡코리아에 공문 발송, 사태 해결 촉구

  - 제일약품, 유통협회 측과 문제 논의, 현금 거래 혜택 사라지는 것, 유통마진 줄이기 아님 입장 표명

피해 확산 및 외압 증가 (2017년 6월)

  - 이슈 장기화로 약국, 요양기관 의약품 부족, 환자 피해 발생

  - 일부 요양기관, 룬드벡에 직접 민원 제기

  - 유통협회, 외국 본사에 공문 발송, 제일약품 압박

협상 타결 및 이슈 해소 (2017년 6월 23일)

  - 제일약품, 기본 마진 5%에 사후 마진 3% 또는 회전 3개월 선택 제시

  - 유통업체, 의약품 공급 재개

  - 20일 이상 지속된 이슈 해결

3. 이슈 심화 요인

경제적 이익 갈등

  - 제일약품: 어음 거래 전환으로 현금프로 감소 없이 유통마진 5% 확보

  - 유통업계: 기존 8% 수준 마진 유지 목표

외자사와의 협업 관계

  - 제일약품, 룬드벡, 화이자와 코프로모션 계약

  - 이슈 장기화, 계약 연장 및 협업 관계에 영향 미칠 가능성

  - 제일약품, 외자사와의 관계 고려, 협상 타결 동기

사회적 책임과 환자 피해

  - 이슈 장기화, 의약품 공급 중단으로 환자 피해 발생

  - 제일약품, 유통업계, 사회적 책임 인지, 이슈 해결 필요성 인식

4. 이슈 해결 과정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책임의 균형

  - 제일약품, 경제적 이익 추구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 인지

  - 유통업계, 경제적 손실 감수, 환자 피해 최소화 노력

다각적 협상 및 타협점 모색

  - 제일약품, 유통업체, 룬드벡, 화이자, 정부 등 다각적 협상 진행

이슈 해결의 한계 및 미래 방향

  • 이슈 해결의 한계

  - 탕평적 해결 가능성: 근본적인 유통 구조 개선 미흡

  - 장기적 갈등 요인 해소 필요성

  • 미래 방향

  - 투명한 유통 마진 산정 및 공개 제도 마련

  - 유통업계의 역할 및 기능 강화

  - 의료산업 정책 개선: 공급망 안정성, 보건의료 접근성 제고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입장

<그림 2> 의약품 유통마진 이슈 픽토그램
  • 제일약품

  - 경제적 이익 확보와 동시에 이미지 실추 우려 인식

  - 장기적 관점에서 외자사와의 관계 유지 필요성 인식

  • 유통업계

  - 경제적 이익 유지 필요성

  - 적정한 유통 마진 확보를 통한 건강한 유통 환경 조성 의지

  • 외자사 (룬드벡, 화이자)

  - 의약품 안정 공급 필요성

  - 한국 시장 중요성 인식

  • 정부 및 보건 당국

  - 국민 의료 접근성 및 보건 의료 서비스 질 향상 책무

  - 투명한 의료산업 환경 조성 필요성 인식

  • 환자 및 국민

  - 안정적이고 저렴한 의약품 공급 원하는 권리

  - 보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확보 요구

정책적 함의

제일약품 유통마진 인하 이슈는 단순한 경제적 갈등 이상으로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야기했다. 이 사례를 통해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책임, 투명성, 이해관계자들의 소통 및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고려하고 투명한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 박미혜, 조현민, & 이혜영. (2016). 의약품 유통정보 활용방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보고서.
  • 팜뉴스, "유통협회, J사 갑질에 강력 대응 천명", 2017.06.02
  • 약사공론, "유통 '마진전쟁'…약국, 비아그라·렉사프로 취급 '불가'", 2017.06.02
  • 약업신문, "제일약품-유통업계, 유통마진 갈등 전격 타결", 2017.06.23
  • 약사공론, 제일약품-유통업계 마진 갈등 장기화…약국 "재고 바닥났다"", 2017.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