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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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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지표의 개념

지역문화지표는 지역문화의 현황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역문화라는 추상적 개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량적 준거를 의미한다. 지역문화지표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개발될 수 있다.

  • 객관성: 주관적 판단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한다.
  • 대표성: 지역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한다.
  • 실용성: 수집 및 분석이 용이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한다.

지역문화지표의 배경 및 필요성

우리나라의 지역문화정책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문화예술활동의 지원, 문화예술진흥, 문화복지 등의 단계를 거쳐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산업경제에서 지식경제를 거쳐 창조경제 시대로 진입하면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소프트 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역문화 개발˙육성˙발전 정책의 세분화와 전문화가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시점에서 지역문화 진흥정책 및 지역문화 사업수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지역의 문화수준 진단 및 성과 평가, 나아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기준 마련 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역문화지표의 활용

지역문화지표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 지역문화 진흥정책의 효과성 평가
  • 지역문화 사업의 성과 측정
  • 지역문화 수준의 비교 분석
  • 지역문화 정책의 수립 및 개선

한국의 지역문화지표 도출 및 적용

한국은 1983년 UNESCO의 권고에 따라 문화지표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1995년 민간차원의 문화예술 활동도 포함한 문화지표를 도출하였다.[1] 이후 2005년에는 문화환경의 변화와 문화 정책의 확대에 따라 새로운 문화지표가 도출되었다. 기존의 문화지표는 주로 문화유산과 문화예술 활동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2005년에는 문화환경의 변화와 문화 정책의 확대에 따라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는 지표가 개발되었다.

2012년에는 지역문화의 현황과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지역문화지표가 개발되었다. 지역문화지표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의 대분류로 구성되었으며, 총 37개의 지표로 구성되었다. 2012년에는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시·군·구 통합 전체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수원시였으며, 군 지역에서는 전라남도 강진군, 구 지역에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링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