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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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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기업가정신: 미래의 불확실성과 높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모험정신(혁신능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의 의지 또는 활동[1]

기업가정신 교육: 미래를 주도할 청소년이 자기경영을 통해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며,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역동적 도전정신과 창의적 변화를 조장할 개척정신, 주인정신, 리더십, 도전정신, 실천적 문제해결능력을 갖게 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2]

필요성[3]

  •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혁신,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 양성,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 창업이 촉진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
  •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창업에 관심을 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련 지식과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자율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해졌음

현황[4]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은 2019년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특허청에서 실시되고 있음

중기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교육사업명 청소년 비즈쿨 (Biz-cool)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 (YEEP) 과학기술창업 교육 패키지 프로그램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IP기반 차세대 영재기업인 육성 프로그램
수행기관 창업진흥원 한국청년 기업가정신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꿈드림센터 등 KAIST, 포스텍
교육목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차세대 기술창업인재 육성 실물경제 체험교육 지식재산기반 차세대 영재기업인 육성
교육내용 기업가정신 함양 기업가정신 함양 기업가정신 함양 창업 통한 경제 능력 제고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대상 초·중·고 학생, 학교 밖 청소년 초·중·고 학생 중·고등 학생 학교 밖 청소년 중·고등 학생
교육형태 교육·실습 캠프 교육 교육·실습 실습 교육·실습
온·오프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온·오프라인 교육 온·오프라인 교육 오프라인 체험교육 온·오프라인 교육

문제점[5]

정부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였으나, 교육의 양적 확대에 비해 질적 내실화가 미흡하고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체계적인 기업가정신 교육 및 인프라 구축도 미흡한 현실임

  • 부처 간 연계・협력이 이루어지지 못해 유사 사업 추진
  • 교육단계 간 내용 연계가 요구되나, 실제 연계성 부족으로 체계적인 교육에 한계
  • 체계적 교육 추진을 위해 혁신적 교육법 개발,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 코딩능력 배양 등을 위해 학습 교구 보급 등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나, 미흡한 실정
  • 체험 위주 교육보다는 교재를 활용한 교육 및 전문가 특강에 의존하는 실정

연구동향

양현봉(2019a)은 청소년 기업가정신(교육)의 해외사례를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다.

국가 내용
유럽연합
  • 유럽연합(EU)은 기업가정신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오슬로 어젠다(Oslo Agenda for Entrepreneurship Education)"라는 정책기조를 채택하고 있다. 오슬로 어젠다는 2006년에 열린 "유럽의 기업가정신 교육" 학술대회 결과물로, 이 학술대회의 주요 목적은 EU 회원국들 간에 기업가정신 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것다. 오슬로 어젠다에서 제시된  기업가정신 교육은 단순한 창업 교육에 머물지 않고, 개인의 창의성, 리더십, 연대의식 등을 함양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능력을 강조한다. 또한, 진로 교육의 개혁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을 급변하는 경제와 세계화에 대비하도록 한다.
영국
  • 영국은 중등교육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화하고(모토: 기업가정신에 대한 교육을 조기에 실시할수록 그 수용능력이 빨라진다), 주요 교육 4단계(14~16세) 학교 대부분이 해당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2005년부터 주요 교육 4단계 학생을 대상으로 5일간의 교육을 통해 기업가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교육 내용은 혁신, 창조, 위험관리, 기업과 재무 이해 등이다.
  • 또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Enterprise Learning Gateway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촉진하며, Schools Enterprise Education Network(S’EEN)을 통해 지역 중핵 학교가 중심 역할을 하고, 대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가정부(Department of Children, School and Families)가 재정을 지원한다.
독일
  • JUNIOR 프로그램은 9학년 이상의 청소년 대상으로 독일 경제연구소가 주도하는 기업가정신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에게 이론과 전문 지식을 현실에서 적용하고 실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JUNIOR는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교량 역할을 하며 지역 교육청의 공식 프로젝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학생들이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것처럼 수행되나, 소규모 예산과 단순한 절차라는 점이 실제 사업과 다른 점이다. 이 프로그램의 역할은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자신이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제공하는 것이다.
미국
  • 미국에서의 기업가정신 교육은 1980년대부터 확대되어,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주에서 창업 관련 수업을 제공하며, 10여 개 주에서는 학교에서 직업 및 창업 관련 교과목을 법제화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기업가정신 교육은 정규 교육과목, 방과 후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지며 비영리 교육 기관들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가정신 교사인증제도를 운영하며, 교사는 최소 교과목 이수 및 교사자격 갱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본
  • 일본은 도전정신과 창조성을 중요한 기업가정신의 부분으로 인식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단계부터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일본의 교육부처들은 학생들에게 미래를 계획하고 직업 의식을 키우도록 "경력개발 경로(Career path)"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경제산업성은 기업가정신 교육을 중요하게 보고, 1999~2005년 동안 모델(시범)사업으로 이를 실시하였다.
  • 초등학교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기업활동의 실시 및 결산"이 포함된 기업가교육이 이루어지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단계에서도 이에 더해 사회적 역할과 자신의 인생관 등을 고려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참고문헌

강경균. (2016).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 연구보고서.

양현봉. (2019a).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추진실태와 발전과제: 선진국 사례 벤치마킹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금융연구, 39(3), 57-55

양현봉. (2019b).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 i-KIET 산업경제이슈, 70.

진미석・김승보・김영식・김효정・윤수린. (2017).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YEEP) 운영. 연구보고서.

각주

  1. 양현봉(2019a).
  2. 강경균(2016).
  3. 진미석 외(2017).
  4. 양현봉(2019b).
  5. 양현봉(2019b).